한국유나이티드제약, 베트남 공장 GMP 인증

입력 2017-02-14 15:54   수정 2017-02-14 16:02


한국유나이티드제약(대표 강덕영)은 베트남 현지공장(사진)이 베트남 식약청로부터 의약품품질관리기준(GMP)를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. 이번 인증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(PICS)를 통해 인증이 이뤄졌다. PICS에 가입한 국가는 국가 간 상호 협정에 따라 의약품 수출 시 GMP 실사 등 일부 의약품 등록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다. 한국은 2014년 5월에 42번째 가입국이 됐다.

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98년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다. 종합비타민제 ‘홈타민 진셍’의 TV 광고 및 옥외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다. 2001년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04년 공장을 완공했다.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“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조미현 기자 mwise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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